다재다능한 김희진 "졌으면 자책할 뻔했어요"
2017. 4. 21.

이날 주로 라이트로 뛴 김희진은 경기 중간, 센터로 이동했다가 다시 라이트로 이동하는 어려운 역활도 훌륭하게 소화했다. 


라이트와 센터 자리에서 모두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 김희진의 활약은 이정철 감독이 꼽는 '기업은행이 순항하는 이유'다. 


하지만 김희진은 "내 공격이 유효 블로킹이 되는 장면이 많아서 사실 자책하고 있었다. 졌으면 자책의 길로 빠져들 뻔했다"고 웃었다. 


그는 "상대가 맥마혼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내게 기회가 많이 왔다"고 몸을 낮추기도 했다. 


기업은행 배구단의 문화는 '자신에게 관대하지 말자'다. 


김희진은 "김사니, 남지연 선배가 우리에게 '너희가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 각자 최선을 다해야 팀이 이긴다'고 말씀하신다. 이런 생각이 경기할 때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기업은행을 대표하는 김희진은 32점을 올리고도 만족하지 않는다. 





왜냐하면...15 코보컵에서 41득점까지 해봤거든요...는 드립이고

경기하나 다 보면 기록지랑 기사도 보는데 자신에게 만족한다는 기사가 어쩜 단 한개도 없음ㅋ


http://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001&aid=0008143472&redirect=true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