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가 들어오며 김희진의 활용폭이 넓어졌다. 이 감독은 “김희진을 주로 라이트로 기용하되, 현대건설이나 도로공사 등 높이가 있는 팀과 만나면 센터 활용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위악자(僞惡者)’가 되는 길을 마다하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레전드라 할 남지연을 보호선수로 묶지 않은 것이다.이제 떠난 선수임에도 IBK기업은행과 이 감독은 흥국생명이 불편하지 않을 범위에서 남지연을 위한 예우 한 가지를 해주기로 결정했다. 남지연이 IBK기업은행에서 달았던 8번 유니폼을 어떤 선수도 입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다.IBK기업은행이 남지연의 재영입을 염두에 두고, 취한 포석은 결코 아니다. 보면 볼수록 정떨어지게 만드는 분^^수지킴 오면서 오피셜로 기사뜨고이제서야 포지션 제대로 고정이구..